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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4 책잘알못의 네 번째 책 리뷰_ 「더 해빙」 [Book Review] #4 책잘알못의 네 번째 책 리뷰_ 「더 해빙」 [Book Review] #4 「The Having」 서점에서 책을 구경하고 있었다. 소설, 경제, 시 구분 없이 여러 책을 보던 와중에 '더 해빙 (The Having)'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제목은 어디서 들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이미 익숙한 제목이었다. 커버를 보고 난 후 학창시절 엄청 유명했던 '시크릿 (The Secret)'이 생각났다. '시크릿'도 부와 성공의 비밀을 다룬 지침서와 같은 책이다. 그 당시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그 책을 읽었고, 여러 검색 엔진 사이트에서 카페가 개설되어 사람들이 그들의 경험담을 공유하기도 했다. 항상 그랬듯이 책 표지를 둘러보고 목차를 먼저 살펴보았다. 첫인상은 '더 해빙'도 '시크릿'처.. 더보기
[Book Review] #3 책잘알못의 세 번째 책 리뷰_ 「노마드랜드」 [Book Review] #3 책잘알못의 세 번째 책 리뷰_ 「노마드랜드」 "Nomad" : 유목민, 방랑자, 유랑자; 유목하는, 방랑의 최근 우리나라도 한참 캠핑이 유행이어서 티비를 틀면 예쁘고 멋진 캠핑카를 타고 연예인들이 여행을 다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왔었다. 코로나로 인해 답답했던 많은 사람들이 인적이 드문 교외로 나가 여행을 다니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캠핑카 혹은 텐트 안, 자신들만의 보금자리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에 매력을 느끼지 않았나 싶다. 이 책을 읽기 전 나의 드림카는 캠핑카였다. 앞서 말했듯이 한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캠핑 붐이 일었는데 여전히 그런듯하다. 티비를 키면 연예인들이 멋진 캠핑카에서 맛있는 요리를 하고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가 황홀한 풍경을 앞마당 삼.. 더보기
[Book Review] #1 책잘알못의 첫 책 리뷰_ 「百의 그림자」Part. 1 #1 책잘알못의 첫 책 리뷰_ 「百의 그림자」Part. 1 --- 매년 새로 다짐하는 단골 목표 중 하나, 바로 독.서. 지성인이 되기 위해, 지식인이 되기 위해 독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이어트할 때와 마찬가지로 '내일부터, 월요일부터'라며 미루다가 결국 한 권의 책도 읽지 못한 채 한 해가 끝나버린다. 올 해는 1년 동안 5권 이상의 책을 꼭 완독하리라. 누구에게는 한 달 만에 끝나버릴 수 있는 목표겠지만 나에게는 아니다. 속도도 느리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계속 반복해서 읽어보고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 하는 독서 습관?이 있어 한 권을 끝내는 일이 쉽지 않다. 이런 나에게 2022년 첫 책은 바로 황정은 작가님의 장편소설 '百의 그림자'이다. 「百의 그림자」 황정은 장편소설 (민음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