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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 그림자

[Book Review] #2 책잘알못의 두 번째 책 리뷰_ 「百의 그림자」Part. 2 #2 책잘알못의 두 번째 책 리뷰_ 「百의 그림자」 Part. 2 책 읽는 속도가 다소 느린 나에게 이 책은 빠르게, 쉽게 읽혔다. 물론 중간중간 다시 한번 읽었던 부분이 있었지만. '황정은 풍'이라는 황정은 작가님 만의 문체가 있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문학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 없는 나로서도 알 수 있었다. 내가 책을 다 읽고 느낀 바로 이 소설은 연애 소설이자 스릴러이자 사회 비판적이며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고도 독특하게 풀어냈다. 빛이 있는 곳이면 우리를 항상 따라 다니는 '그림자'를 서기도 하고 사람을 덮기도 하며 살아있는 존재처럼 표현하므로써 이 그림자가 우리의 삶의 무게를 나타낸다고 느꼈다. 책을 읽으면서 보통이면 따라 다니기만 하는 그림자가 갑자기 서는 순간 살아있.. 더보기
[Book Review] #1 책잘알못의 첫 책 리뷰_ 「百의 그림자」Part. 1 #1 책잘알못의 첫 책 리뷰_ 「百의 그림자」Part. 1 --- 매년 새로 다짐하는 단골 목표 중 하나, 바로 독.서. 지성인이 되기 위해, 지식인이 되기 위해 독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이어트할 때와 마찬가지로 '내일부터, 월요일부터'라며 미루다가 결국 한 권의 책도 읽지 못한 채 한 해가 끝나버린다. 올 해는 1년 동안 5권 이상의 책을 꼭 완독하리라. 누구에게는 한 달 만에 끝나버릴 수 있는 목표겠지만 나에게는 아니다. 속도도 느리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계속 반복해서 읽어보고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 하는 독서 습관?이 있어 한 권을 끝내는 일이 쉽지 않다. 이런 나에게 2022년 첫 책은 바로 황정은 작가님의 장편소설 '百의 그림자'이다. 「百의 그림자」 황정은 장편소설 (민음사.. 더보기